본문 바로가기
인테리어

도어 디자인 인테리어

by lynn's interior 2020. 10. 11.

우리 집에 어울리는 도어 디자인은?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문.

문은 단순히 열고 닫는 역할 외에도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를 매치하여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인테리어 요소입니다.

일반적으로 전반적인 공간 디자인에 맞춰 도어 디자인을 선택하게 되는데, 어떤 디자인의 도어가 있고, 도어 별 더 잘 어울리는 하드웨어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여닫이문]

ⓒ pinterest
ⓒ pinterest

A. 일반 타입의 여닫이문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개구부에 프레임 + 도어를 설치하는 타입입니다.

개폐방식이 편하기 때문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기성 도어를 구매하여 설치하는 경우 이 타입의 도어가 많습니다.

[참고]

주거형 타입의 사이즈 ;

방 - (W) 900~1000 x (H) 2100

화장실 / 베란다 - (W) 800 x (H) 2100

여닫이 문은 문짝의 개수에 따라 외 여닫이문, 쌍 여닫이문(양개 도어)으로 구분됩니다.

 


 

ⓒ pinterest
ⓒ pinterest

B. 프레임이 없는 타입의 여닫이문

(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

프레임 없이 도어만 개구부에 고정하여 설치하는 타입으로,

전반적으로 베이직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잘 어울리며, 간결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타입은 공사 마감에 민감한 편입니다.

도어와 같은 면의 벽체에 도배 등 다른 마감재로 시공할 시 마감이 깨끗하게 나오지 않는 타입이므로,

전반적으로 벽면과 도어가 도장 마감일 경우 적용하기를 권장드립니다.

 


 

ⓒ pinterest
ⓒ pinterest

 

C. 좌우만 프레임이 있는 타입의 여닫이문

일반적인 도어와 도어프레임의 높이는 2100mm 정도인데, 상황에 따라 도어와 프레임을 천장까지 연장하여 설치하면 좀 더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천장고가 낮을 경우 도어를 설치하고 애매하게 공간이 남는다면, 과감하게 천장까지 마감을 연장하는 이 타입도 추천드립니다.

천장고가 다소 높은 곳에 적용할 시에는 사진 좌측과 같이 도어와 도어 상부를 한번 끊어서 설치하는 방법으로도 적용 가능합니다.

마감면으로는 천장과 마주치는 부분만 잘 정리한다면, 벽면 쪽엔 마감에 대한 어려움이 크지 않은 타입이므로, 주거공간에도 쉽게 적용 가능한 타입입니다.

 


 

ⓒ pinterest
ⓒ pinterest

 

D. 도어 프레임에 포인트를 준 타입

도어 프레임을 다른 컬러로 매치하여 디자인하게 되면 힘 있고 정돈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기성 도어 프레임 같은 경우 40~60mm 이상의 두께가 대부분인데, 사진과 같이 도어 프레임에 포인트를 준타입은 20mm 정도로 얇게 제작하여 설치한 타입입니다.

전반적인 공간의 포인트 컬러나 주변 디자인 라인에 맞춰서 설치한다면 더 엣지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 pinterest
ⓒ pinterest

                                                                                          

E. 몰딩 도어

내부 디자인이 클래식한 타입일 경우 매치하기 좋은 디자인입니다.

워낙 몰딩 종류도 다양하여 선택의 즐거움을 주는 타입입니다. 몰딩 두께, 몰딩 설치 수량에 따라 도어 디자인이 달라지니 몰딩 도어를 선택하실 땐 여러 타입을 비교해 보시고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진과 같은 최근 눈에 띄는 넓은 몰딩 프레임을 매치한 도어는 공간에 한층 더 엘레강스한 느낌을 부각해 줄 것입니다.

ⓒ hafele / pinterest
ⓒ hafele / pinterest

특히 이 타입은 포인트 매치할 수 있는 하드웨어가 여성스러운 타입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론 화이트나 웜 그레이 컬러의 몰딩 도어에는 골드, 브론즈 컬러의 하드웨어가 찰떡 매치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손잡이를 설치하느냐에 따라서도 디자인의 느낌이 많이 바뀌는 타입입니다.

시건장치에 술 같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어도 좋습니다.

 


 

ⓒ pinterestⓒ pinterest
ⓒ pinterest

 

F. 도어에 컬러를 매치한 타입

도어에 웜 그레이 컬러를 입혀 부드러운 공간을 연출할 수도 있고, 다크 그레이를 연출하여 강한 인상을 주는 공간으로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때론 강렬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기도 합니다.

 


 

ⓒ designer doorware
ⓒ designer doorware
ⓒ schoolhouse
ⓒ schoolhouse

 

G. 기타 _ 도어 핸들 (손잡이) 디자인

도어에 다양한 하드웨어를 설치하여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손잡이에 우드, 스톤을 덧 데어 설계한 Designer doorware 제품을 매치한다면 공간에 멋을 더 할 수 있습니다.

 

 


 

[미닫이 도어]

 

ⓒ pinterest
ⓒ pinterest

 

A. 슬라이딩 도어

레일을 설치하여 좌우로 개폐하는 타입의 슬라이딩 도어는 인테리어 요소로도 많이 설치하는 타입입니다.

레일의 매입, 노출 타입에 따라 디자인의 느낌이 달라지기도 하니, 설치 전 레일의 매입/ 노출 여부, 노출 시 어떠한 레일을 사용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벽과 문 사이에 유격이 있어, 방음과 밀폐에 취약한 단점을 갖고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에는 설치하지 않는 것을 권유합니다.

그러나 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하고 연장하는 기능에 탁월하여, 다이닝과 리빙 사이나 현관에 유리도어로 사용한다면 개방감 있는 공간 연출에 도움을 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주거에 사용한다면 레일 비노출 타입을 선호하는데요.

레일 노출 시 철물이 드러나 다소 빈티지한 느낌이 강하다 느껴지다 보니, 잘못 사용하는 경우 전반적인 통일성을 해칠 때가 있어서 이기도 하고 시원시원하게 면으로 디자인되는 타입을 좀 더 좋아하는 편이다 보니, 레일 비노출 타입이 좀 더 좋더라고요.

 


 

ⓒ pinterest
ⓒ pinterest

 

B. 포켓도어

포켓도어는 슬라이딩 도어와 동일하게 좌우로 개폐하는 형식이나, 레일 및 도어가 벽속에 매입된 타입으로, 공간이 협소하여 문을 여닫을 만한 공간이 여의치 않을 때 설치하면 유용합니다.

그러나 도어를 벽면 안에 설치하는 타입이므로, 설치 벽면이 다른 기존 도어보다 다소 두꺼워지는 것이 단점입니다.

마스터룸 (Master room) 화장실 혹은 드레스룸에 설치하는 경우가 비교적 많습니다.

 

댓글